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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시즌 메이저리그(MLB)는 투수력과 더불어 수비력이 승부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수비의 중요성이 훨씬 커진 배경에는 타고투저 현상의 재등장, 변화된 경기 규칙, 그리고 팀 운영 전략의 다각화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구단들은 수비 지표를 기반으로 선수 라인업을 짜고 있으며, 수비 효율성(FDR, DRS, OAA 등)을 분석해 시즌 내내 끊임없이 수비 조정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 시즌 기준 메이저리그 팀별 수비력 순위를 종합 분석하고, 각 팀의 수비 전략 및 특성을 심층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메이저리그 팀별 수비력 순위 분석 (2025 시즌)

    수비 지표 상위권 팀 분석

    2025 시즌 현재 수비 지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팀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밀워키 브루어스, 그리고 시애틀 매리너스입니다. 애틀랜타는 인필드 전 포지션에서 리그 평균 이상 수비 능력을 자랑하며, 특히 내야수 오지 앨비스와 오스틴 라일리의 반응 속도와 송구 정확도가 팀의 수비 안정성을 크게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브루어스는 팀 전체 DRS(Defensive Runs Saved) 부문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와 외야수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중심을 잡고 있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외야 수비에서 탁월한 수치를 보여주며,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OAA(Outs Above Average) 부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들 팀은 수비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정교한 시프트와 포지셔닝 전략을 적극 활용하며, 타구 방향 분석에 기반한 수비 전술을 구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중위권 팀의 수비 특징 및 약점

    수비력 중위권에 위치한 팀들은 공통적으로 특정 포지션에서 강점과 약점이 뚜렷하게 나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뉴욕 양키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입니다. 양키스는 외야 수비에서는 해리슨 베이더의 공백을 메우며 전체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1루와 3루 수비에서는 반응 속도 저하와 송구 실책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애스트로스는 포수 마틴 말도나도의 존재로 인해 홈 플레이트 주변 수비력은 강력하지만, 유격수 수비에서 실책 비율이 높아 수비 실점이 리그 평균보다 높은 편입니다. 또한 이들 팀은 전통적으로 공격 중심의 타자 라인업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수비보다는 타격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비 효율(FDR)이 리그 평균선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며, 중요한 경기에서는 수비 불안으로 인해 실점으로 이어지는 장면도 적지 않습니다.

    하위권 팀과 수비 개선 방향

    2025 시즌 수비력 하위권 팀으로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콜로라도 로키스, 그리고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들 팀은 대부분 젊은 선수 위주로 라인업이 구성되어 있어 경험 부족에 따른 수비 실수가 잦은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오클랜드는 외야 전반에서 수비 범위가 좁고, 이닝 후반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콜로라도는 홈구장인 쿠어스필드의 특성상 장거리 타구에 대한 수비 부담이 크며, 좌익수와 우익수 라인의 수비 효율이 리그 최하위 수준입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내야 전 포지션에서 실책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포지션별 수비 교체 타이밍이 적절치 않아 불필요한 실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들 팀의 공통적인 과제는 수비 중심 선수의 영입 또는 유망주 재배치, 수비 전담 코치진 보강 등이며, 시즌 후반기 전력 강화 차원에서의 트레이드도 고려될 가능성이 큽니다.

    2025 시즌 메이저리그 수비력 분석을 종합해 보면, 수비는 단순한 실책 수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팀 성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임이 명확해졌습니다. 상위권 팀들은 정교한 수비 포지셔닝과 철저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수비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중위권과 하위권 팀들도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수정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향후 수비에 특화된 유망주들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각 팀의 수비력 향상 여부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핵심적인 변수가 될 것입니다.